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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7주 연속 하락세로 트럼프 당선 이후 최저치 기록
테슬라의 주가가 7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월 7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 주가는 262.67달러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0.3% 하락했습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2024년 11월 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
테슬라 주가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1.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에 합류하면서 테슬라에 대한 미국 내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2. 투자자들의 매도: 머스크의 정치 참여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고 있습니다.
3. 시장 경쟁 심화: 특히 중국 시장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경쟁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4. 판매 부진: 유럽과 중국에서 테슬라의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주가 하락의 영향
테슬라 주가는 2024년 12월 17일 479.86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약 8000억 달러(1159조 8400억 원) 이상 증발했습니다.
월가의 반응
주요 금융기관들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490달러에서 380달러로 하향
- 골드만삭스: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하향
- 베어드: 테슬라를 '약세 전망 신규 추천 종목'에 포함
테슬라에 대한 반감
미국 내에서 테슬라와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테슬라 매장 앞 시위와 불매운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오리건주에서는 테슬라 매장에 대한 총격 사건도 있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반등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와 테슬라의 시장 대응 전략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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